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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랑야랑]공수처장, 잘못 건넨 임명장? / 인권위원 “웃겨 죽겠어” / ‘트럼프 티켓’누구 손에?

2025-01-14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[첫번째 주제] 보겠습니다. 대통령과 오동운 공수처장인데요. 저런 때도 있었네요? <br><br>A. 네. 오동운 공수처장 대통령 체포에 사활을 걸고 있죠. <br> <br>오 처장 임명, 여권 내에서 윤석열 정부의 '인사 참사'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. <br> <br>[나경원 / 국민의힘 의원(오늘, 채널A 라디오쇼 '정치시그널')] <br>오동운 공수처장의 이력을 보니까요. 민주당 쪽 의원한테 후원금을 내기도 했었고 인권법연구회 출신이기도 하더라고요. 그러니까 윤석열 대통령의 <인사 참사>죠. 야권과 아주 밀접한 소통을 하고 있고... <br><br>Q. 그러고보면 오 처장은 국민의힘이 추천이었죠. 불과 8달 전이었어요. <br><br>A. 인사청문회 때도 야당은 부적격, 오히려 여당이 적격이었습니다. <br> <br>윤 대통령이 임명장 줄 때까지도 분위기 좋았죠. <br> <br>채상병 사건도 공수처 보고 맡으라 하고요. <br><br>[추경호 /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(5월 22일)] <br>빨리 <공수처>가 수사 결과를 내주는 것이 제일 빠른 길이라고…" <br> <br>[곽규택 / 국민의힘 의원(지난 7일)] <br>처장님 수사기관에서 성과를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! <br> <br>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(오늘)] <br>구속영장, 체포영장 한 번 집행해 본 적도 없습니다. 저는 더이상 <공수처>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! <br><br>여권에선 '뒤통수 맞았다'며 오 처장에 대한 성토가 빗발치는 모양새입니다. <br> <br>Q. [다음 주제] 보겠습니다. 누굽니까. 표정은 심각한데 웃겨 죽어요? <br><br>A. 보이는 사람은 인권위원과 위원장인데요. <br> <br>야당 의원들이 어제 인권위를 항의 방문했습니다. <br> <br>헌법재판소가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안건 상정을 막으려고요.<br><br>그런데 위원장 만나러 가다 인권위원의 강한 저지에 부딪쳤습니다. <br> <br>[고민정/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)] <br>지금 막는 거예요? <br> <br>[김용원/국가인권위원(어제)] <br>나는 왜 비켜줘야 돼? <br> <br>[고민정/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)] <br>말도 안되는 안건 올려서 그거 막으러 왔습니다. <br> <br>[김용원/국가인권위원(어제)] <br>웃겨 죽겠어~ <br> <br>[신장식/조국혁신당 의원(어제)] <br>길 막지 마세요! 내 소관 <상임위>야! <br> <br>[김용원/국가인권위원(어제)] <br>당신 이제까지 <운영위>에서 억지 소리 얼마나 했어! <br> <br>[고민정/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)] <br>길 막지 마! 길 막지 마! <br> <br>[김용원/국가인권위원(어제)] <br>반말하지 마 ! 어디서 반말 써 ! <br><br>Q. 그래서 안건 못 막았어요?<br><br>A. 아니오. <br><br>시민단체와 직원들이 안창호 위원장 출입을 막으면서 안건 상정은 무산됐습니다. <br> <br>Q. 안창호 위원장, 꼼짝 못하게 막혔네요. <br><br>A. 내부에는 인권위가 내란에 옹호한다는 피켓이 가득했는데요. <br> <br>야당 의원들, 결국 인권위원장 만났지만 설전 이어졌습니다. <br> <br>김용원/국가인권위원(어제)] <br>꼴 보기 싫으니까 가요! 반말은 당신이 먼저 했어! <br> <br>[고민정/더불어민주당 의원(어제)] <br>하 진짜 <br> <br>[김용원/국가인권위원(어제)] <br>진짜? 그렇게 하지마. <br> <br>[신장식/조국혁신당 의원(어제)] <br>인권위원이! <br> <br>[안창호/국가 인권위원장(어제)] <br>내가 언제 거짓말했어? 아니, 내가 언제 거짓말했소? 아니, 언제 거짓말했어요? <br><br>Q.[주제 하나 더] 보겠습니다.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식 6일 남았는데요. '초청장 티켓' 누가 받았습니까? <br><br>홍준표 대구시장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참석 위해 일정도 조율 중이라고요. <br> <br>공백 상태인 현 정부를 대신해서 가는 것이라는데요.<br><br>홍 시장, 트럼프에 대해 이렇게 말했었죠.<br><br>홍준표 / 대구시장 (지난해 12월) <br><트럼프하고 맞짱 뜰 사람>도 대한민국에는 나밖에 없다고 나는 생각합니다. <br><br>Q. 또 누가 받았나요? <br><br>최근 여기저기서 목격담 나오는 한동훈 전 대표도 받았는데요. <br><br>하지만 국내 사정이 엄중한 만큼 불참한다고요. <br><br>권성동 원내대표도 초청 받았지만 마찬가지 이유로 불참하고요. <br> <br>박정하 의원 등 친한계 인사도 한 전 대표 뜻 따라 불참한다고요. <br><br>Q. 많이들 안 가네요. 취임식 초청장은 꽤 나왔군요. <br><br>네. 국회 외통위 몫 7장 외에 별도로 초청받은 민주당 의원은 없었습니다. <br><br>여권에만 '트럼프 티켓'이 쏠린 이유 나경원 의원은 이렇게 분석하더라고요. <br> <br>나경원 / 국민의힘 의원 (오늘, 채널A 라디오쇼 ‘정치시그널’) <br>야당으로서는 이 미국과의 네트워크가 아직은 약하지 않나. 특히 트럼프 정부에서 파트너로서 야당을 인정하기는 좀 마뜩 잖다고 생각하는 것 아닌가. <br><br>Q. 맞는 거에요? 야당은 뭐라고 합니까? <br><br>민주당 의원에게 물어봤는데, 아니라고 합니다. <br> <br>미국과의 인적 네트워크는 충분하지만, 대통령 탄핵 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해외 출장 금지령이 내려진 상태라 추진 자체가 보류됐다고 하는데요. <br><br>하지만 국회 외통위 소속 민주당 의원 3명은 참석한다고 합니다. <br> <br>우리나라를 대표해 다녀오는 여야 사절단, 트럼프 2기 한미동맹 강화라는 특명 완수하고 돌아오길 바랍니다. (특명완수) <br><br>지금까지 여랑야랑이었습니다. 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, 김민정 작가 <br>연출·편집: 정새나PD, 황연진A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김재하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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